유진투자증권은 26일 세코닉스에 대해 광학렌즈 사업다각화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 증권사 박종선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562억 원, 영업이익 8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3%, 12.4% 증가, 추정치(매출액 551억 원, 영업이익 73억 원)을 소폭 웃돌았다"며 "4분기에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554억 원, 72억 원으로 각각 38.1%, 133.5%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량용 카메라(렌즈 및 모듈)의 성장세가 본격화되고 모바일 렌드 공급처의 다변화와 피코프로젝터 및 헤드업디스플레이(HUD) 제품 생산 등이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요인이다.
박 연구원은 "모바일 렌즈의 경우 현재 삼성전기 및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에 렌즈를 모두 공급하고 있는 국내 유일업체"이며 "향후 피코프로젝터폰 및 HUD 등 신규제품 출시 부각 등으로 중장기적인 매수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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