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케이큐브벤처스' 키운 회사, 평균매출 57억!

입력 2013-11-26 10:41   수정 2013-11-26 18:05

<p>김범수 카카오 의장과 임지훈 대표가 설립한 케이큐브벤처스(http://kcubeventures.co.kr, 대표 임지훈)는 작년 6월 첫 투자를 개시한 지 18개월을 맞아, 그간 걸어온 발자취와 그 성과를 공개했다.</p> <p>케이큐브벤처스는 지난 18개월 동안 총 18개 회사에 투자하였으며 , 3개 회사를 제외하고는 모두 설립한 지 1년도 채 안 된 초기 회사에 투자하였다. 11개 스타트업에 대해서는 서비스 나오기도 전에, 심지어 5개 회사에 대해서는 법인 설립이 되기도 전에 투자가 결정, 매우 과감한 초기 스타트업 투자를 진행해왔다.</p>
<p>현재까지 서비스를 출시한 7개 스타트업 의 총 누적 다운로드수가 1000만을 넘었으며, 매출이 1억 이상 발생한 6개 스타트업 의 올해 10월까지 누적 매출은 342억, 평균 57억의 매출 실적을 보였다.</p> <p>IPO 상장이 가능한 수준의 수익을 창출한 회사는 두 회사로, 장기적 관점에서 긴 호흡을 가지고 투자하는 초기 전문투자사로서 1년 반 만에 보여준 성과로는 매우 이례적이라는 것이 업계의 평이다.</p> <p>케이큐브벤처스는 게임 분야에서 특히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고 있다. 총 7개의 게임회사 투자 중 현재까지 2개 회사가 서비스를 출시, 두 회사 모두 업계의 이목을 끄는 성과를 이미 보이고 있다.</p> <p>핀콘(대표 유충길)은 지난 2월 '헬로히어로'를 출시해 매출 순위 국내 앱스토어에서 1위,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3위를 기록했으며, 지난 5월에는 전 세계 안드로이드 마켓 순위 5위까지 올라갔다. 지난 10월부터는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적으로 시작, 일본, 대만, 홍콩 등 지역에서 흥행가도를 이어가고 있다. 넵튠(대표 정욱)은 넥슨프로야구마스터 2013으로 벌써 손익분기점을 훌쩍 넘은 상태로, 차기작을 준비 중이다.</p> <p>또한, 케이큐브벤처스는 스타트업 간 노하우를 공유하고 함께 성장하는, 모든 스타트업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K Cube CEO Day를 총 17회 개최했다. 온라인상에서 유용한 노하우, 지식을 공유한 횟수가 450회나 달해, 활성화된 자체 스타트업 생태계를 만들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p>
<p>케이큐브벤처스 임지훈 대표는 '케이큐브벤처스는 핵심 인재들이 사회에 나와 혁신을 만들어 나가는 과정을 바로 옆에서, 가장 빠르게 도와주는 조력자가 되고자 한다'며 '스타트업 베스트 프렌드(Best Friend)로써, 국내 대표적인 초기(Early-Stage) 투자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p> <p>한편, 케이큐브벤처스는 업계 성공한 기업가, 경영인분들을 모시고 케이큐브벤처스와 투자 스타트업들이 걸어온 길과 앞으로 방향성을 소개해 드리는 제1회 K Cube VIP Party를 지난 25일 개최하였다.</p> <p>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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