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측, “교제 당시 남편 강 씨 유부남 사실 속이고 접근했다” 주장

입력 2013-11-26 11:00  


[연예팀] 현재 이혼 소송 절차를 밟고 있는 MBC 김주하 아나운서 측이 “교제 당시 남편 강 씨가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속이고 접근했다”고 주장해 또 다른 파장을 예고했다.

여성월간지 우먼센스는 12월호를 통해 김주하 앵커(40)와 남편 강 모씨(43)의 만남부터 파국에 치닫게 된 과정 등을 상세히 보도했다.

우먼센스는 김주하 측근의 말을 빌어 “교제 당시 강씨가 유부남이었다는 사실을 첫 아이 출산 후에야 알게 됐다”며 “김주하가 상상이상으로 힘들어했으며 아이가 없었다면 헤어졌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출산 후 김주하는 교제 당시 남편이 자신을 속였다는 사실에 매우 괴로운 나날은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측근은 남편의 기행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폭행으로까지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그는 “김주하가 결혼 내내 폭행에 시달리는 등 정신적, 육체적 고통이 매우 컸다”며 “폭행은 결국 아이들에게 까지 번졌고 이를 본 김주하가 결국 이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이혼 소송 진행 배경을 밝혔다.

한편 김주하는 지난 10월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소송을 제기한 뒤 남편 강씨의 접근을 막아달라는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도 함께 제출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04년 결혼했고, 슬하에 두 아이(1남 1녀)를 두고 있다. (사진출처: Wstar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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