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후공정 사업 역량 강화 위해
이 기사는 11월26일(17:54)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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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테스트업체인 코스닥 상장사 아이테스트가 반도체 후공정 턴키사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같은 코스닥 상장사인 세미텍을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공시했다.
합병비율은 아이테스트 대 세미텍이 1:1.2911854 로 정해졌다. 세미텍 주식 1주당 아이테스트 주식 1.2911854주를 받을 수 있다. 아이테스트는 “반도체 후공정 턴키 생산 역량을 확대하고, 사업 다각화를 통해 매출과 수익성을 늘려 국내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합병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는 내달 26일부터 합병승인 주주총회 예정일인 내년 1월 10일 전날까지 서면으로 반대의사를 표시할 수 있다. 주식매수청구는 내년 1월 11일~2월 3일까지 할 수 있다. 아이테스트 주식매수청구가격은 1735원, 세미텍은 2313원으로 정해졌다. 합병기일과 등기일은 내년 2월 17일, 20일 이다. 합병으로 발행되는 신주는 내년 3월 3일 상장 예정이다.
아이테스트는 지난달 세미텍 주식 34%(350만주)를 확보하면서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이 지분에 대해서는 합병시 합병신주를 배정하지 않고 소각할 방침이다. 아이테스트는 메모리 및 시스템반도체 테스트 기업으로 지난해 매출 기준 이 분야 1위다. 반도체 패키징 서비스를 포함한 종합 후공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세미텍은 반도체패키징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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