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광주와 전남에서 2014학년도 수능 만점자가 배출됐다.
11월26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석고 3학년 유규재 학생이 지난 7일 치러진 2014학년도 수능에서 국어 B형, 수학 A형, 영어 B형, 사탐영역 한국사, 사회문화 과목에서 각각 원점수만점에 해당하는 표준점수 540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 군은 현재 서울대 경제학부 수시모집에 1차 합격했고 경찰대에도 2차까지 합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능 만점자 유 군은 중학교 졸업 당시 상위 5.4% 성적이었으나 고등학교 진학 후 학업에 열을 올리면 계열 1~2위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또한 성격도 쾌활해 교우들과 잘 어울리는 것은 물론 축구를 하며 체력 관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 군은 “최종 진로는 가족과 논의를 통해 결정하겠지만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해 국가의 부흥에 공헌하고 싶다”면서 “그동안 도와주신 부모님과 선생님들께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능 채점결과가 발표된 오늘 전남 장성고에서도 수능 만점자가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에서 수능 만점자가 나오기는 지난 2011년 곡성고 수험생 이후 2년 만이다. (‘수능만점자’ 사진출처: KBS1 뉴스 보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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