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에 맞는 약] 엄마들의 길라잡이…보령메디앙스 '올곧은 육아' 캠페인

입력 2013-11-27 06:58  

[ 김형호 기자 ] 2010년부터 보령메디앙스가 전개하고 있는 ‘올곧은 육아 캠페인’은 유해물질 ‘제로’와 올바른 육아문화를 동시에 알리는 간판 캠페인이다. 까다롭기로 정평난 대한민국 엄마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은 덕분에 이제는 유아 제품 선택과 기준을 바꾸는 새로운 롤모델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다.

이 캠페인은 보령메디앙스가 취급하는 전 제품에 대해 유해물질을 생산 단계부터 완벽하게 제거하고, 올곧은 육아문화를 지속적으로 알려나감으로써 우리나라 육아문화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기획한 것이다.

현재 ‘올곧은 육아 캠페인’은 동영상과 웹진 등을 통해 올바른 육아 방법과 트렌드, 정확하고 올바른 상품 선택 요령 등을 전달하고 있다. 유아스킨 제품에서 포마드 하이드와 1.4 다이옥신 등 아토피와 암을 유발할 수 있는 30여 가지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작업을 완료했다. 또한 보령메디앙스는 표시 성분에 대해 잘 모르는 소비자들을 위해 자사가 개발한 ‘아이에게(aiege)’ 로고를 부착,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올곧은 육아 캠페인의 실천 마크인 ‘아이에게’ 로고는 스킨케어 제품인 ‘닥터아토’와 ‘퓨어가닉’, 유아생활용품인 ‘비앤비’ 등에 부착돼 있다. 이들 제품에는 30여 가지 유해물질이 없다는 의미다. ‘아이에게’ 로고는 원료를 일일이 확인하거나 국제인증 기구 홈페이지까지 접속해 표시 성분을 분석하는 신세대 엄마들로부터 ‘아이들에게 안전한 제품’으로 인정받는 믿음의 마크로 대변되고 있다.

‘가장 최고는 더 할 게 없는 게 아니라 뺄 게 없는 제품이다’는 얘기가 있다. 최근 제품에 좋은 성분을 더욱 많이 첨가하는 유아용품 트렌드와는 달리 보령메디앙스가 계속 유해성분을 제거하는 역개념의 캠페인을 전개하는 것도 이런 배경에서다. 윤석원 보령메디앙스 대표는 “부모의 입장에서 ‘내 아이에게 바르고 먹이고 입힌다’는 마음으로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보령메디앙스의 전 제품의 유해물질 수준을 0%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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