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는 가격대별로 다양한 다운재킷을 출시했다. 합리적인 가격대로 최대한의 만족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B5XK2재킷’(28만원)을 내놨다. 구스다운이 사용된 가벼운 재킷이다. 양면으로 입을 수 있는 제품이다. 우븐 소재로 만들어 방풍성이 우수하고, 플리스 소재를 사용해 보온성을 높였다. ‘안데스다운재킷’(36만원)은 터널공법을 사용해 가볍게 만든 제품이다. 키즈 제품과 함께 나와 온 가족이 같은 제품을 입을 수 있다. ‘B5XK15재킷’(39만8000원)은 합리적인 가격 중 가장 큰 보온성을 자랑하는 헤비 야크패딩 재킷이다. 생활방수 기능이 있고 수납공간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기능성을 강화한 제품도 나왔다. ‘코나다운재킷’(53만원)은 여성용 제품으로, 가벼운 소재를 사용해 활동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허리벨트로 디자인에 여성스러움을 더했다. ‘조인성 다운’으로 불리는 ‘에어로원재킷’(54만원)은 따뜻한 공기가 다운재킷 속에 머물도록 설계된 에어탱크 공법이 적용됐다. 가벼우면서도 보온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공기 투과를 막아 체온을 높여주는 제품이다. ‘B아이스버그재킷’(56만8000원)은 헤비다운재킷으로 고어텍스 겉감에 구스다운 충전재를 넣었다. 블랙야크 프리미엄 라인인 ‘P5XK4재킷’(64만원)은 올해 처음 출시한 여성용 구스다운재킷이다. 상단은 사선 퀼팅으로 디자인했고 하단은 스커트 형식으로 만들었다.
어린이를 위한 ‘키즈라인’도 최근 많이 판매되는 추세다. 블랙야크는 올 상반기 키즈팀을 만들어 상품 기획과 디자인 인력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대표 제품은 ‘KB5XK4재킷’(32만원), ‘K안데스다운재킷’(24만9000원), ‘K아이스버그자켓’(34만9000원) 등이 있다.
블랙야크는 스타일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다운부츠’도 올겨울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했다. 롱부츠를 좋아하는 여성들은 ‘슈아브’(24만9000원)를 주목할 만하다. 고어텍스 멤브레인을 적용해 투습력과 방수력을 높인 제품이다. 미들 부츠 ‘유키’(19만9000원)는 우수한 보온력을 자랑한다. 눈길과 빙판길에서도 쉽게 미끄러지지 않는 밑창을 사용했다. 쇼트 부츠 ‘제시’(10만9000원)는 일상생활에서 신기 좋은 제품이다.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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