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유리 기자 ] 롤스로이스모터카는 100년 전 알파인 트라이얼 우승 기념 모델 '실버 고스트'에 영감을 얻어 특별히 제작된 스페셜 에디션 '알파인 센테너리 컬렉션'을 27일 국내에 처음 공개했다.
알파인 센테너리 컬렉션은 전 세계에 오직 35대만 제작, 판매되는 한정판 모델로 국내에는 단 1대밖에 없는 특별한 롤스로이스의 고스트 모델이다.
알파인 트라이얼 센테너리 컬렉션은 100년 전, 당시 가장 가혹한 내구 레이스였던 '오스트리아 알파인 트라이얼'에 참가한 4대의 롤스로이스 실버 고스트 중 우승을 차지한 제임스 래들리의 차량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된 모델이다.
이번에 한국에 선보인 알파인 컬렉션은 고스트 스탠다드 휠 베이스 모델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고객이 원하는 비스포크 프로그램을 포함한 차량의 가격은 4억9200만원이다.
이날 쇼케이스에 참석한 폴 해리스 아시아태평양 총괄 디렉터는 "롤스로이스의 장인정신이 녹아있는 비스포크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한국에 이런 역사적인 모델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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