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다양해진 임상시료의 분석연구와 함께 연구 관련 정보교류, 국가용역과제 공동수행 등 전반적인 대내외 연구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임상1상 시험에서 약물의 특성을 미리 예측하는 최근의 세계적 추세에 맞추기 위한 협력에 집중할 예정이다.
서울의약연구소는 국내 GLP(우수실험실 운영기준) 지정 분석기관으로 제약 및 생명공학분야의 임상·비임상 시료에 대해 약동학분석 서비스를 하고 있다. 독성 시험, 임상 시험, 생동시험 등에서 채취된 시료들의 약동학 분석과 바이오시밀러의 임상단계 진입을 위한 분석 시험 등에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레퍼런스바이오랩은 2007년 설립 이후 항체 핵산 단백질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신약개발 전문회사다. 신약개발을 통해 축적된 조직학 분자유전학 면역학 관련 기술력에 기반한 신약의 약력학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혜승 서울의약연구소장은 "분석 서비스에 관한 양사의 기술력과 축적된 노하우들을 기반으로 시너지 효과를 확대해 점진적으로 최첨단의 약동·약력학 분석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매출 상승을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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