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웅 유진투자증권 도곡역지점 부지점장은 이날 2%포인트 이상 손실을 만회했다. 누적손실률은 2.69%로 줄어들었다. 기존에 들고 있던 다산네트웍스(2.85%), 경인양행(2.29%)이 오른 게 주효했다.
상위권 참가자들도 나란히 1% 이상의 수익을 챙겼다. 3위를 차지하고 있는 김동욱 하나대투증권 도곡지점 부부장은 에넥스(7.22%), LG하우시스(1.77%) 등이 오른 덕을 봤다. 삼영이엔씨(-2.53%)가 빠지면서 수익률 개선폭을 제한했다.
1,2위 경쟁은 더 치열해졌다. 김지행 신한금융투자 도곡지점 차장과 유창근 NH농협증권 부천중동지점 과장도 1% 이상 수익을 거두며 둘 다 누적수익률을 30%대로 올려놨다.
유 과장은 삼천리자전거(1.00%)를 전량 팔아치웠다. 대신 삼성SDI(0.58%) 광동제약(-0.57%) 한국카본(1.06%)을 신규 매수했다. 보유 종목 중에서는 리바트(9.45%)와 GS홈쇼핑(2.62%) 등이 오르면서 수익률 개선을 이끌었다. 김 차장은 장중 매매를 하지 않았지만 GKL(3.73%), 대원산업(1.01%) 등이 오르며 수익에 보탬이 됐다.
반대로 김영철 우리투자증권 창원WMC 부장은 2% 이상의 손해를 봤다. 누적손실률은 17.30%으로 악화됐다. 안랩(-4.13%)이 하락한 기운데 김 부장은 피엔티(0.41%)와 엑세스바이오(Reg.)(-0.44%)를 전량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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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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