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어머니 “중국인 고용해 어미를 죽이겠다고” 주장

입력 2013-11-27 15:42  


[연예팀] 장윤정 어머니 육흥복씨가 장윤정 전 팬클럽 회장 고발 건 관련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육 씨는 11월26일 오후 경기도 용인 동부경찰서에 참고인 자격으로 출두했다.

장윤정 어머니 육 씨는 이날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미우나 고우나 장윤정은 내 딸이기 때문에 며칠 전 마지막 끈이라도 잡기 위해 장윤정의 집을 방문했다”며 “그러나 돌아오는 건 사설 경비원의 욕설뿐이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설 경비원들은)마치 길들여진 맹수 같았다”며 “아무리 밉더라도 어미에게 중국 사람을 고용해 죽이겠다는 것은 아니지 않냐. 그런 문제로 경찰서 출두를 결심했다”고 참고인 조사 결심 배경을 밝혔다.

또한 육 씨는 장윤정에게 사과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그는 “엄마한테 고의든 타의든 ‘잘못했다’라는 말을 한 번쯤은 해야 한다”며 “네 맘대로 내가 이 세상 죽고 살고 안 한다. 억울해서 못 죽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0월 16일 장윤정의 전 팬클럽 회장 송기호 씨는 장윤정이 가족사 진상을 밝히고, 어머니와 국민들에게 사죄를 해야 한다며 고발장을 제출했다. (사진출처: Wstar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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