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KISA로부터 성능을 인정받은 페이스슈트(FaceSuite N v1.0)는 퍼스텍이 개발한 얼굴인식 솔루션에 기본 적용되는 인식 알고리즘으로, 2007년에 인증을 받았던 제품에 비해 성능이 개량된 버전이다.
얼굴인식 성능인증은 바이오인식정보시험센터(K-NBTC)가 시험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인증하는 것으로 조명, 표정, 포즈, 액세서리 등 4가지 항목을 평가한다.
퍼스텍은 4개 항목 전반에서 높은 인식률을 기록했으며 특히 얼굴인식 성능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조명과 액세서리 항목에서는 한번의 오류도 없이 100%인식률을 기록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퍼스텍은 페이스슈트 기술을 바탕으로 영상 기반 실시간 얼굴인식 시스템인 ‘비전 서베일런스(Vision Surveillance)’와 대용량 얼굴인식 검색시스템인 ‘비전 왓치(Vision Watch)’ 솔루션에 적용, 현재 제주국제공항의 얼굴 인식 시스템, 철도사법경찰대의 철도범죄 수법영상 촬영 시스템,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동영상 얼굴인식시스템 개발 등 다양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전용우 퍼스텍 대표는 "이번 인증은 국내 최초 얼굴인식 사업에 진출해 끊임없이 기술을 개발해온 임직원들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얼굴인식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얼굴인식 분야 최고 위치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퍼스텍은 얼굴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한 출입통제시스템, 얼굴인식기반 보안사업 외에도 관상어플리케이션과 같은 모바일 콘텐츠 분야까지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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