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모발을 만드는 똑똑한 습관!

입력 2013-11-29 09:53  


[뷰티팀] 차가운 바람에 옷깃을 여미는 계절이 왔다. 얼굴을 스치는 찬 기운은 피부 뿐 아니라 모발까지 건조하게 만든다.

특히 올 가을에는 브라운 컬러의 헤어가 유행을 하면서 염색으로 멋을 낸 사람들이 많다. 염색할 때는 모발에 입혀진 새로운 컬러와 한층 밝아 보이는 피부 톤 덕분에 즐거웠을지 모르지만 그것도 잠시, 한 달 두 달 시간이 흐르면 갈라지는 모발에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손상된 모발은 끝부분을 잘라주지 않으면 머리카락 타고 위로 올라오기 때문에 잘라주는 것이 가장 좋지만 긴 머리를 추구하는 여성들에게 머리를 자르는 일이란 결코 쉽지 않다.

남자들 역시 애써 기른 머리를 싹둑 잘라버리기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그래서 준비했다. 올바른 샴푸 방법과 모발 케어 방법을 알아보고 갈라지고 푸석푸석해진 머리카락에 윤기를 더해 줄 제품을 살펴보자.

STEP1 올바른 샴푸 방법


펌핑기에서 샴푸를 덜어낸 후 그대로 두피로 가져가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거품을 내지 않은 상태에서 그대로 두피에 묻히게 되면 세정 성분이 고루 섞이지 않아 청결하게 씻기지 않을뿐더러 두피를 막아 모발성장에 해롭다.

손바닥에 샴푸를 덜어 제형이 하얀 거품으로 변할 때 까지 고루 섞어주도록 하자. 머리가 긴 경우 거품을 두피, 모발 중간, 모말 끝 순으로 나누어서 묻히고 손가락 끝을 이용해 구석구석 문질러 주자. 세정을 마치고 두피를 지압해 주면 혈액순환을 돕고 모발성장을 촉진한다. 손톱은 두피에 상처를 낼 수 있으므로 반드시 손바닥이나 손끝을 사용할 것.

샴푸를 헹궈낼 때는 모발에 자극이 가지 않는 미온수를 사용하는 것이 좋고 마지막에 조금 차가운 물로 헹궈주면 모발이 가라앉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두피에 손가락을 넣어 꼼꼼히 헹궈내도록 하자. 머리에 계면활성제가 남으면 모발성장에 해로울 뿐더러 오후에 머리카락이 뭉치는 불상사가 발생한다.

STEP2 모발을 지키는 건조 방법


모발은 건조시키기 전에는 우선 수건으로 머리카락을 두드려 물기를 충분히 제거하도록 하자. 이때 수건으로 모발을 비비거나 자극을 주는 것은 금물. 우리 모발은 물기에 젖어있는 상태가 가장 손상받기 쉽다.

헤어 드라이기를 사용할 때는 모발에서 30cm 이상 떨어져서 건조시키는 것이 좋다. 뜨거운 바람 보다는 차가운 바람을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부득이하게 뜨거운 바람을 사용해야 할 경우 반드시 차가운 바람으로 마무리하도록 하자. 머리카락의 온도를 일시적으로 낮춰준다.

모발건강에 도움을 주는 제품 모아보기


더블유 헤어 로스 샴푸& 엠 헤어로스 샴푸 포 맨
탈모방지 및 양모 효과가 있는 실크 단백질 성분이 모발의 손상을 완화시키며 두피의 트러블과 비듬완화에 도움을 준다. 피지 밸런스를 조절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지루성 두피에 효과적이고 천연유래 성분을 함유해 민감한 두피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엠 헤어 로스 샴푸의 경우 외부 유해환경으로부터 두피를 보호하여 항상 청결하게 유지시켜 주는 남성 전용 탈모방지 제품이다. 풍부한 영양 공급으로 유수분 균형을 유지해 건강한 두피와 모발로 케어한다. 역시 피지밸런스 조절 기능을 가지고 있어 지성두피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효과적이다.

로레알 세리 엑스퍼트 리스 얼팀 모발 개선 샴푸
건조하고 부스스한 모발에 찰랑거리는 윤기를 부여한다. 올리브 오일과 아르간오일의 조화로 거칠어진 모발에 풍부한 영양분을 공급하고 유연한 모발로 개선시킨다.

비달사순 프리미엄 샴푸&컨디셔너
높은 레벨로 배합된 세정성분이 피지를 제거하고 풍부하고 촘촘한 거품이 세세정력을 강화해 두피 노폐물을 깔끔하게 씻어낸다. 컨디셔너의 경우 습기와 건조로부터 머리카락을 보호하여 더욱 부드럽고 윤기나는 모발로 가꿔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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