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구단의 재계약 대상 명단에서 빠진 선수는 총 61명이다.
두산의 코치직 제안을 거절한 투수 김선우, 최고령 투수 최향남(42·전 KIA), 삼성과 결별한 베테랑 내야수 신명철, 외야수 강동우(전 한화) 등은 테스트를 거쳐 새 둥지를 물색할 예정이다.
보류 선수에서 빠진 최동수, 김일경(이상 전 LG), 신경현(전 한화) 등은 은퇴를 택했다.
안방마님 박경완은 은퇴와 동시에 SK 와이번스 2군 감독으로 취임해 화제를 모았다.
한화의 연경흠도 시즌 중반 육성군 스카우트로 돌아서 제2의 인생을 설계 중이다.
가장 많은 선수를 방출한 구단은 올해 8위로 추락한 KIA 타이거즈다.
KIA는 외국인 투수 핸리 소사·듀웨인 빌로우를 필두로 투수 9명, 야수 7명 등 16명과 재계약을 포기했다.
선수 대부분을 안고 가는 구단은 3년 연속 정규리그·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일군 삼성 라이온즈로 투수 양지훈, 계륵 같은 용병 카리대(등록명 에스마일린 카리다드), 신명철 등 3명만 보류선수에서 뺐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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