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영 기자] 말이 통해야 소통입니다. 하지만 말없이도 소통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진정 나를 사랑하고 상대방도 사랑받고 싶은 존재라는 것을 인정했을 때 가능합니다. 금강유역 환경청 공무원을 위한 ‘소통, 힐링, 그리고 행복’ 강의 중 낙천 황주원 대표의 말이다.
사람은 누구나 나의 얘기를 상대방이 들어주기 위하고 나를 인정해주길 바란다. 그래서 소통을 외친다. 하지만 실제로 외치는 만큼 소통은 잘되진 않는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국내 최고의 힐리스트 주식회사 낙천의 황주원 대표가 그에 대한 해답을 명쾌히 제시했다.
황주원 대표는 금강유역 환경청 공무원들을 위한 강의 중에 위와 같이 얘기하며 “세상의 중심은 ‘나’이지만 내가 중심이 된 삶을 살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인간이라면 태어나면서 부터 맺어온 ‘관계’에 대한 끈으로 인해 관계중심적인 삶을 살기 때문”이라고 얘기했다.
이날 강연에서 황 대표는 진정한 나를 찾고 그 마음 그대로 상대를 인정하면 눈빛만 보고도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그리고 가깝고 항상 곁에 있어 소중하지만 소중하다고 느끼지 못하는 ‘가족’에 대해 얘기해 청중의 진한 감동을 자아냈다.
황주원 대표는 해군 UDT출신으로 제대 후 ‘베르지트’ 쇼핑몰을 운영하며 100만원으로 10억 매출을 올리는 등 다양한 성과를 올렸으나 사업실패 후 우울증과 시련을 겪다 ‘차동엽 신부의 무지개 원리’를 읽고 상처가 치유되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얻었다고 전하며 그때부터 힐링과 명상, 그리고 특수재활 등에 관심을 보이며 연구해왔다고 밝혔다.
현재 황 대표가 운영하는 성과중심 컨텐츠 개발 전문 기업 ‘낙천’에서는 정신적, 감동적 노동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위해 근본적 힐링프로그램인 ‘The Healing’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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