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남 상무는 개인사정으로 최근 사의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운용 관계자는 "회사 차원의 결정이 아니라 남 상무 개인사정에 따른 것"이라며 "후임자는 아직 미정"이라고 밝혔다.
남 상무는 "대형 자산운용사에서 큰 자금을 운용하는 것보다 작지만 개인 역량을 잘 발휘할 수 있는 사업을 해보고 싶어 사의를 표명한 것"이라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투자와 관련된 개인사업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삼성운용 CIO로 발탁돼 성장(Growth) 주식운용팀, 핵심(Core)주식운용팀, 가치(Value)주식운용팀, 기관주식운용팀 등 주식부문의 운용을 총괄해왔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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