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일간지 데일리 미러는 1일(한국시간) 선덜랜드가 '잊혀진 공격수' 지동원을 독일 분데스리가 구단으로 이적시킨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여름 계약 만료 전에 결별할 수 있다는 것.
지동원은 지난 시즌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선덜랜드로 임대됐다. 지동원이 임대 이후 좋은 활약을 펼쳐 도르트문트로부터 5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제시받았지만 당시 선덜랜드의 사령탑인 파올로 디 카니오 감독이 거부했다고 현지 언론은 설명했다.
구스타보 포예트 현 선덜랜드 감독은 지동원을 이적시키고 새로운 선수를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지동원에게 관심을 보이는 독일 분데스리가 구단은 함부르크, 슈투트가르트, 프라이부르크, 묀헨글라드바흐 등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온라인뉴스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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