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당국은 오는 22일 최윤희 합참의장이 주재하는 합동참모회의에 이지스함 3척을 추가 건조하는 방안을 상정할 것으로 1일 전해졌다.
대북 억지력을 높이고 주변국과의 영유권 분쟁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이지스함의 추가 확보가 필요하다는 쪽으로 군 수뇌부의 의견이 모아진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동중국해 방공식별구역 선포로 동북아에서 해상 및 공중 분쟁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앞으로 이지스함 추가 확보 방안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추가 건조되는 이지스함의 전력화 시기는 2022∼2028년으로, 총 3조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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