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전용기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예상 수준과 유사하지만 연결 영업이익과 지배기업순이익은 각각 60%, 50%씩 예상을 둣돌고 있다"고 말했다.
한진칼은 지난달 29일 한진칼은 지난 3분기(8~9월) 영업이익 210억49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059억7500만원, 당기순이익은 158억5000만원으로 집계됐다.
매도가능 금융자산으로 분류된 대한항공 6.76% 지분법이익을 빼도 다음해 주당순이익(EPS)은 2800원 이상이라는 분석이다.
전 연구원은 "한진칼이 보유한 부동산 가치만 6700억 원으로 2400억 원을 차감한 주주몫은 4300억원으로 볼 수 있다"며 "저가항공-여행-레저-호텔의 밸류체인이 가져올 시너지 효과를 고려하면 다음해 영업이익 1000억 원, 지배기업순이익 760억 원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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