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 대학생들의 재능을 발굴하고 가능성을 확인한 지원사업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산학협동재단(이사장 한덕수(한국무역협회 회장))과 (사)대학산업기술지원단(단장 김민수)은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열린 총 9개의 경진대회를 공동으로 지원했다.
지원 대회로는 ▲전국주조기술경기대회(한국주조공학회) ▲전국대학생 금형3차원 CAD기술 경진대회(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도금기술경기대회(한국도금협동조합) ▲대한건축학생작품전(대한건축학회) ▲대학생프로젝트경진대회(대한산업공학회) ▲국제 대학생 자작 자동차대회(영남대학교) ▲한국지능로봇 경진대회(한국로봇융합연구원) ▲전국레저보트 및 마리나 디자인 경진대회(조선대학교) ▲한국대학생ICT 경진대회(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 등이 있다.
이들 경진대회는 전국의 우수한 이공계 대학생을 배출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공계 대학생 경진대회가 우수한 이공계 대학생을 배출하는 경연의 장이 됐다면 '이공계 대학생 경진대회 지원사업'은 미래 창의적 인재를 배출, 양성하는 '마중물' 역할을 한 셈이다.
경진대회 참가 이공계 대학생들은 방학과 주말을 반납하고 한여름 무더위 속에서도 1700도가 넘는 쇳물을 다루는 등 뜨거운 열정을 불태웠다.
또 이공계 대학생 경진대회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은 9개 경진대회에 참가한 200여 대학생들은 전문성과 창의성, 열정을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노동부장관상,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 등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산학협동재단 관계자는 "경진대회 입상자들에 대한 지원방법을 논의하고 있으며 올해 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연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대학생 뿐 아니라 고등학생들의 창의력과 협동성, 전공능력, 도전정신을 배양하고 창의적 인력 양성을 유도할 수 있는 사업을 계속 추진해 중소기업에 우수한 인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람회장 발칵' 주식 자동매매 프로그램 등장
▶ 별장으로 쓰면서 은행이자 3배 수익 받는곳?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