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영 기자] 대입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요즘 예비대학생들의 초미의 관심사는 남녀를 불문하고 바로 외모다. 특히 시력이 좋지 않은 이들 가운데에는 외모뿐만 아니라 공부하는 도중 안경 등에 많은 불편을 느껴 라식이나 라식 등의 시력교정수술을 원하는 이들도 많다.
병원들도 이 기간을 특수로 활용하고자 애쓴다. 때문에 매년 이 시기가 되면 수험생 관련 각종 할인 행사와 이벤트를 내거는 곳이 많다. ‘수능 라식’이라는 말까지 생겨날 정도다.
하지만 부산밝은눈안과 관계자에 따르면 “시력교정술은 민감한 눈에 하는 수술인 만큼 섣불리 결정을 내리는 것은 삼가야 한다. 특히 수능시험을 치른 학생들 가운데 상당수는 시력이 고정되지 않은 경우가 많아 정확한 검사 및 진단을 받는 것이 필수다”라고 지적한다.
■ 시력교정수술은 시력이 고정된 뒤에
라식이나 라섹 등 시력교정수술은 시력이 고정된 뒤 하는 것이 수술 효과를 크게 할 수 있다. 근시가 계속 진행되고 있으면 시력교정수술을 받은 뒤 얼마 지나지 않아 또다시 근시가 진행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수술 후 교정된 시력이 고정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아직 신체 성장이 끝나지 않았거나 지난해에 견줘 올해에 근시가 더 심해졌다면 시력이 아직 고정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또 대학에 입학한 뒤에도 컴퓨터 작업이나 공부 등에 많은 시간을 쏟아 부어야 해 눈을 혹사한다면 여전히 근시는 더 심해질 수 있다.
■ 최근 6달 사이 시력 검사는 기본
시력교정수술을 받고자 할 때는 기본적으로 최근 6달 안에 시력 변화가 있었는지에 대한 검사가 필요하다. 또 각막에 대한 자세한 검사도 기본이다. 각막이 너무 얇거나 각막 형태가 고르지 않거나 고도 근시인 경우는 시력교정수술을 받기에 적절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검사결과 수술이 적합하지 않다는 판단이 내려지면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시간을 두고 때를 기다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교정효과가 적절하게 나타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최근 교정수술의 발달 속도로 볼 때 몇 년 뒤 더 나은 수술법이 나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 내 눈에 가장적합하고 안전한 시력교정술 찾기
시력교정술로는 라식과 라섹이 보편적이다. 라식은 기계식 칼로 각막 절편을 만들어 이를 젖힌 뒤 레이저로 시력을 교정하는 수술법이다. 시술자나 장비에 따라 절편 두께에 오차가 생길 수 있어 각막이 얇으면 위험하다. 드물게 절편이 밀리거나 주름이 생기기도 한다.
반면 라섹은 특수약물을 사용해 각막 상피 세포층만 살짝 벗겨내기 때문에 각막이 얇아도 가능하다. 그러나 통증이 심하고 시력을 회복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게다가 고도근시의 경우 각막 혼탁과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이에 최근 라식과 라섹의 이러한 단점을 보완한 ‘뉴비쥬맥스라식’이 주목받고 있다. 최첨단 시력교정술인 ‘뉴비쥬맥스라식’은 각막 손상을 최소화하여 부작용의 위험이 거의 없으며 빠른 회복과 최상의 시력교정 효과를 보여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특히 기존 비쥬맥스라식 보다 2.5배 이상 빠르고 정교한 500KHz의 펨토세컨 레이저 장착과 3차원 입체 각막절삭 기능으로 잘라낸 플랩(각막덮개)의 정밀도를 크게 향상시키고 낮은 에너지 사용으로 주변 조직의 손상을 줄여준다는 점이 장점이다.
레이저 속도가 빠르면 각막을 보다 촘촘하게 조사할 수 있다. 때문에 환자의 눈에 맞는 질 좋은 각막절편을 제작할 수 있어 보다 선명하고 또렷한 최상의 목표시력을 얻을 수 있다.
또한 빠른 속도 덕분에 각막을 눌러 변형시키지 않고 원형을 유지한 상태에서 절단해 안전한 데다 개인별 맞춤형 시력교정이 가능하다. 미국 FDA와 유럽 CE의 승인을 받은 데 이어 한국 KFDA 인증까지 획득해 신뢰성을 인정받았다.
각막고정 기능을 갖춰 안구건조증 악화나 충혈, 출혈 등의 걱정도 거의 없다. 수술 시 망막에 흐르는 혈관도 압력을 한층 덜 받게 되므로 기존 라식수술 시 일어나는 블랙아웃현상(순간적으로 눈앞이 안 보이는 현상)도 발생하지 않는다.
단, 사람마다 눈의 상태가 다르고 그에 따라 적합한 수술 방법 역시 차이가 있으므로 무작정 수술을 받기 보단 전문의와의 정확한 상담과 철저한 검사를 통해 자신의 눈 상태에 가장 적합한 시술법을 찾고 검증된 병원에서 안전한 장비로 시술받는 것이 중요하다.
■ 수험생 눈에 가장 필요한 것은 휴식
시력교정술과 상관없이 시험을 위해 책과 씨름을 했던 수험생들의 눈 건강에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휴식이다. 그동안 책을 가까이 그리고 오래 보면서 시력이 근시로 고정돼 갈 가능성이 크고 또 책에 집중한 탓에 눈 깜빡임 횟수가 줄어 안구건조증도 있을 수 있다.
특히 인터넷 또는 모바일 강좌 등을 보기 위해 컴퓨터 앞에 오래 앉아 있었던 학생들은 눈의 피로, 안구건조증, 충혈, 눈의 따가움 등의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브이디티(VDT) 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다. 이 증후군은 컴퓨터 작업을 한 시간 했다면 10~20분 정도 자리에 일어나서 쉬면 예방이 가능하나 수험생은 그렇게 하지 못해 나타날 수 있다.
이런 증상들은 대부분 충분한 휴식과 수면 그리고 적절한 영양 섭취를 하면 사라질 수 있다. 또 안구 피로나 안구건조증 등도 좋아진다. 하지만 이렇게 쉰 다음에도 증상이 계속된다면 만성결막염, 왜곡된 시야 때문에 생긴 어지럼증 등의 가능성을 점검해 봐야 한다.
또 콘택트렌즈를 착용했던 학생들은 우선 렌즈 관리를 소홀하게 해서 올 수 있는 눈 질환 및 안구건조증의 악화 등에 대한 진단도 필요하다.
한편 ‘(뉴)비쥬맥스라식’의 장비 도입과 시술을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에서 최초로 실시한 밝은눈안과는 뉴비쥬맥스는 물론 크리스탈, iFS, 뉴아마리스750s 등의 다양한 첨단 레이저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시력교정전문안과로 개인별 맞춤수술이 가능해 주목받고 있다.
밝은눈안과 강남점은 강남역의 랜드마크인 교보타워 내 15층에 위치해 있으며 부산점은 서면롯데백화점 10층에 위치하여 지리적인 접근성 역시 큰 장점으로 꼽힌다.
(사진출처: 영화 ‘언 애듀케이션’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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