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잘 날 없는 크레용팝, 이번엔 곡 표절논란

입력 2013-12-03 09:12   수정 2013-12-03 11:43


의상 콘셉트 표절로 빈축을 샀던 크레용팝이 다시 논란에 휩싸였다.

크레용팝이 지난 2일 공개한 신곡 '꾸리스마스'의 도입부가 일본의 유명 만화 '루팡3세'의 주제가 도입부과 상당히 닮아있던 것.

실제로 두 곡을 모두 접한 누리꾼들은 '지나치게 비슷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근 프라이머리 등의 표절 논란이 가라앉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불거진 일이어서 가요계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또한 크레용팝은 언제나 논란에 중심에 있던 걸그룹이기 연이은 표절 시비의 후폭풍을 무시할 수 없는 상황.

한편 크레용팝은 이에 앞서 신곡 의상 콘셉트가 일본의 인기 아이돌그룹 '모모이로 클로버Z'와 유사해 의상 표절 논란을 야기했다. 또한 크레용팝의 기본 콘셉트인 트레이닝복 패션과 헬멧 또한 '모모이로 클로버Z'를 그대로 따라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크레용팝, 이쯤 되면 노이즈 마케팅인가", "사실이 아니라면 억울하겠네", "작곡자 연락이 안 된다는데"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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