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산 컨소시엄, 7023억원 규모 재건축 공사 수주

입력 2013-12-03 10:14   수정 2013-12-03 10:36

현대산업개발과 포스코건설, 롯데건설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성남 신흥주공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달 30일 열린 신흥주택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이 컨소시엄이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경기 성남시 신흥2동 일대 2208가구 규모의 신흥주공아파트와 통보8차공원아파트 198가구 등 2406가구를 전체 4113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재건축하는 것이다. 공사도급 금액은 7023억원에 달한다.

사업장은 최근 잇따라 분양에 성공하고 있는 위례신도시에서 4? 가량 떨어져있고, 주거여건 등이 좋아 기대감이 높았기 때문에 2011년 재건축 추진 이후 시공사 선정까지 2년만에 진행됐다는 설명이다.

착공은 건축심의,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인가 등의 절차를 거쳐 2016년 상반기에 이뤄질 예정이다. 공사기간은 37개월이다.

이현진 기자 app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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