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신임 사장은 삼성전자에서 근무한 뒤 현대약품으로 옮겨 경영관리본부장과 현대 내츄럴 사장 등을 지냈다. 회사 측은 "그간 맡은 업무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둬 전문경영인으로서 역량을 입증했다"며 "철저한 시스템경영으로 제약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해 지속적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서울 논현동 현대약품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인재 육성을 통한 창조경영 실천 △구성원 모두를 위한 가치경영 실천 △시스템경영 강화 △역동적 조직을 위한 열린경영 실천 △공정거래를 통한 정도경영 실천 등 5가지 비전을 강조했다.
김 신임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구성원 모두가 지혜를 모으고 한 방향으로 전진해 현대약품을 일류 제약회사로 만들자"며 "모든 직원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직원 발전을 위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박람회장 발칵' 주식 자동매매 프로그램 등장
▶ 별장으로 쓰면서 은행이자 3배 수익 받는곳?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