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순애가 연예인 주식부자로 등극했다.
3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2일 종가 기준으로 연예인 주식부자 5위에 이한용 풍국주정 대표이사의 부인인 박순애가 올랐다.
박순애는 회사의 주가 상승으로 평가액 75억원을 기록, 연예인 주식부자 5위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박순애는 1986년 데뷔해 'MBC 조선왕조 500년 인현왕후'에서 인현왕후 역을 맡아 애절한 눈물연기를 선보인 여배우다. 청순가련형의 대명사로 대중에 큰 사랑을 받은 박순애는 1994년 이한용 씨와 결혼을 한 뒤 TV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한편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회장은 지분 가치 평가액 1,866억 8000만원으로 연예인 주식부자 1위를 차지했다. 이수만 회장의 지분 평가액은 연초보다 83억 5000만원(4.3%) 감소했다.
가수 싸이 열풍 등에 힘입어 연예인 주식부자 1위에 올랐던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는 1,740억 2000만원으로 이수만 회장의 뒤를 이어 2위를 기록, 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 이사는 최근 비상장사 합병으로 보유 주식 평가액이 74억원에서 346억원으로 급증하며 3위에 올랐다.
한경닷컴 유원 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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