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中화웨이 장비 도입에 미국 정치권 문제제기… 왜?

입력 2013-12-04 11:57  

LG 유플러스가 중국 화웨이 장비를 도입하자 연달아 미국 정치인들이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화웨이는 중국 최대규모 네트워크 및 통신 장비 공급업체. 국내 기지국 장비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일(현지시간) 파이낸션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정치인들은 정부 당국에 보낸 서한을 통해 "화웨이가 한국의 선진화된 롱텀에볼루션(LTE) 통신 기간망 공급자로 선정된 것은 잠재적 안보 우려를 야기한다"며 "통신 기간망 보안은 안보 동맹의 효과적 운영에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꼬집었다.

민주당 소속인 다이앤 파인스타인 상원 정보위원장과 로버트 메넨데즈 외교위원장이 지난달 27일 척 헤이글 국방장관, 존 케리 국무장관, 제임스 클래퍼 보도국가정보국장에게 이 같은 내용의 서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정치인은 통신 도·감청이나 기존에 통신 장비를 공급하던 미국 기업의 피해, 미국의 통신 하드웨어 산업 주도권 상실 등을 우려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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