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오 연구원은 "사업부 통합에 따른 시너지가 올 하반기부터 나타나고 있고 가공유지 부문의 재료비는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 감소할 것"이라며 "롯데푸드가 가공유지업계 최대 사업자인 점을 감안하며 제품 가격을 인하하더라도 영업이익이 올해보다 12.5%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롯데푸드는 최근 5년 간 네 개의 사업을 인수했고 재무상태도 좋다"며 "내년부터 다시 기업 인수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탄탄한 유통망과 우수한 관리체계를 보유했지만 종합식품회사 치고는 제품 포트폴리오가 빈약하다는 이유에서다.
김 연구원은 "그룹 내부 수요가 있어 단체급식, 조리식품 등 신규 사업에 대한 투자 확대도 성장의 가시성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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