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쿠젠은 5일 독일에서 열린 SC프라이부르크와의 포칼 3라운드(16강)에서 2-1로 이겼다. 레버쿠젠은 이날 거친 몸싸움을 마다하지 않는 프라이부르크에 막혀 공격을 풀어가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후반 31분 손흥민이 교체된지 1분 뒤인 후반 32분 엠레 칸이 골 지역 왼쪽을 돌파한 뒤 수비수 두 명 사이로 오른발 슛으로 골을 떠드렸다. 그대로 레버쿠젠의 8강행을 결정하는 결승골이 됐다.
손흥민은 이날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지만 활발한 움직임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지난 8월 포칼 1라운드에서 레버쿠젠 데뷔골을 터트린 손흥민은 9월 포칼 2라운드에서 시즌 3호골을 작성, 포칼에서만 2경기 연속 골맛을 봤지만 아쉽게 이날 골 침묵을 지키며 연속골 행진을 이어가지 못했다.
레버쿠젠은 내년 2월 11∼12일께 8강전을 치른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박람회장 발칵' 주식 자동매매 프로그램 등장
▶ 별장으로 쓰면서 은행이자 3배 수익 받는곳?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