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머니는 4일 (현지시간) 페이스북, 구글, 투위터 등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SNS)에서 '키로깅' 바이러스가 작동해 사용자 아이디와 비밀번호 200만건이 유출됐다고 보도했다.
미국 컴퓨터보안전문업체 트러스트웨이브는 컴퓨터 사용자의 키보드 입력을 가로채는 '키로깅 (keylogging)'프로그램이 세계 전역에 깔려 지난 10월 21일 작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 작동으로 페이스북 계정 31만8000개, 구글 지메일 계정 7만개, 트위터 계정 2만2000개 등 9만3000개 웹사이트의 사용자 정보 200만건이 유출돼어 네덜란드에 있는 한 서버에 저장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김민재 기자 mjk110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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