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셈은 5일 디지털 보안업체 젬알토와 손잡고 유심칩(USIM) 기반의 모바일 ID 인증서비스를 위한 포괄적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젬알토는 모바일 ID 서비스 부문에서 전 세계 20여 개의 레퍼런스를 보유한 업체다.
유니셈은 내년 초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관련 설비 건축에 들어갔다. 전자서명 생성을 통해 고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인증을 얻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모바일 ID 인증서비스는 현행 공인인증 체계인 소프트웨어 공인인증 방식보다 보안 수준이 높아고 설명했다. 사용자들은 보안토큰이나 USB 등 추가 장치 없이 모바일 뱅킹이나 인터넷 뱅킹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김형균 유니셈 대표는 "최근 보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우수한 보안 서비스와 솔루션을 고객들에게 선보일 것"이라며 "국내 스마트폰 ID 인증서비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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