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세계지리 출제오류' 수험행 21명 추가 소송 합류

입력 2013-12-05 14:30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세계지리 문항 출제오류 소송에 수험생 21명이 추가 합류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올해 수능을 치른 수험생 21명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교육부장관을 상대로 "세계지리 8번 문항의 정답을 2번으로 결정하고 수능 등급 결정을 취소해달라"며 서울행정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수험생 38명이 출제오류를 지적하며 낸 소송과 같은 내용이어서 앞선 사건을 맡은 행정13부(반정우 부장판사)로 재배당되거나 병합될 수도 있다.

지난달 소송을 낸 수험생들은 "등급 결정 처분의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집행정지 신청도 냈다. 심문기일은 10일 열린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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