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현지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3일 속초해변에 이어 4일에는 고성군 공현진 해변에 엄청난 양의 오징어 새끼들이 바닷가로 떠밀려왔다. 2∼5㎝ 크기로 부화한 지 두 달 정도 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처음 보는 현상이라는게 주민들의 하나같은 반응이다. 집단폐사로 내년도 오징어 조업에도 나쁜 영향을 미치는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수산당국은 차가운 해수가 아래서 위로 뒤집히는 용승현상이나 급격한 수온변화 때문에 이 같은 현상이 빚어졌을 가능성이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오징어 치어 집단폐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놀랍다", "불길한 징조가 아니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박람회장 발칵' 주식 자동매매 프로그램 등장
▶ 별장으로 쓰면서 은행이자 3배 수익 받는곳?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