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펙스, 인쇄 방식의 터치스크린 신기술 개발

입력 2013-12-05 16:07   수정 2013-12-05 16:15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코스닥 상장사 시노펙스(사장 손경익)가 터치스크린의 핵심부품인 ‘ITO(산화인듐주석) 센서’를 대체할 수 있는 국산 신기술을 5일 공개했다. 신기술은 폴리에스테르(PET) 필름 위에 은을 포함한 금속물질로 그물망 같은 패턴을 인쇄하는 ‘메탈 메쉬’(metal mesh) 공법이다. 이 공법으로 터치센서를 만들면 ITO를 증착하는 방식을 활용할 때보다 저항은 70%, 제조원가는 20% 이상 절감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최관영 시노펙스 기술연구소장은 “ITO 센서 제조공정은 11개인 반면 메탈 메쉬 센서는 6개로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며 “원가는 낮추고 생산성은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ITO 센서는 터치스크린 제조원가의 40%를 차지하는 핵심부품이다. 그러나 일본 니또덴코가 전 세계 시장의 80% 정도를 장악하고 있어 국내 기업들은 대부분 일본에서 조달해왔다. 최관영 소장은 “메탈 메쉬 터치센서 양산을 시작하면 연간 1조원 규모의 수입 대체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박람회장 발칵' 주식 자동매매 프로그램 등장
▶ 별장으로 쓰면서 은행이자 3배 수익 받는곳?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