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내년 펀더멘털도 튼튼"-현대

입력 2013-12-06 08:43  

[ 이하나 기자 ] 현대증권은 6일 LG생활건강이 더페이스샵의 중국 사업 확대 등으로 내년에도 양호한 펀더멘털(기업 기초 여건)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투자의견은 '매수', 적정주가는 70만원을 유지했다.

김혜림 현대증권 연구원은 "브랜드숍 더페이스샵의 중국 사업은 조인트벤처(JV) 설립을 계기로 성장할 것"이라며 "내년 매출은 기존 예상치 503억원보다 1.5배 가량 성장하고 영업이익률은 25~28%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또 "LG생활건강은 생활용품 부문에서 영유아 및 시니어 겨냥 시장을 확대하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향후 영진약품 드링크사업부 인수로 건강기능성 음료 시장에 진출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현대증권이 전망한 내년 LG생활건강의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올 예상 영업이익에서 14% 늘어난 5696억원 수준이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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