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 기업들을 돕기 위해 서울산업통상진흥원(대표이사 이전영)과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오성규)이 두 번째 협업의 장을 마련했다.
양 기관의 협력으로, 지난 10월 단순 문화의 공간, 자치단체의 홍보행사 등으로 운영해 온 청계광장이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사회적 공존의 가치를 실현하는 공간으로 재탄생하고 있다.
이번 꿈꾸는 시장에는 총 50개 기업이 참여하는데, 서울 소재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사회적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업들이 대거 참가하여 청계광장에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 시민 대상으로 우수 생산품 홍보, 체험 및 판매 행사를 진행하고, 나눔 실천을 위해 각각 판매 수익금액의 일부(최대 50%)를 공익 기부단체 등에 기부할 계획이다.
SBA와 서울시설공단은 이번 행사에 5개 주제 존을 마련하는데 꿈꾸는 시장 홍보 및 참여 상담, 관련 정책, 지원 사업을 알 수 있는 운영 홍보존, 업싸이클링, 친환경 먹거리, 비누 만들기, 미술음악 치료, 언어체험을 할 수 있는 판매체험 존,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창업에 대한 상담 및 판로확대에 대한 컨설팅을 해주는 공유가치 존,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한 무대행사 존, 가족놀이, 어린이놀이 체험이 가능한 놀이 공간으로 구성된다.
서울시가 후원하고 SBA와 서울시설공단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 개최를 통해서 시민들로 하여금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을 쉽게 접하고 사용해 볼 수 있는 기회 확대를 통해 사회적경제 기업 우수 생산품 유통·판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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