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M3 주연…르노삼성 '반격의 드라마' 큐!

입력 2013-12-06 21:04   수정 2013-12-08 11:18

1500cc급 디젤 연비 18.5㎞/L
'메이드 인 스페인' 2250만원



[ 최진석 기자 ] 르노삼성자동차가 내년에 소형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QM3를 1만5000대 이상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QM3를 앞세워 판매 부진에서 벗어난다는 전략이다.

르노삼성은 6일 서울 논현동 플래툰 쿤스트할레에서 QM3 설명회를 갖고 판매계획 등을 발표했다.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 사장은 “QM3는 디자인과 실용성이 뛰어난 르노삼성의 다섯 번째 신차”라며 “회사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년 3월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할 것”이라며 “연간 판매목표를 1만5000대로 잡았다”고 했다. 르노삼성의 올해 예상 판매량은 6만대가량이다.

1500cc급 디젤엔진을 장착한 QM3(2250만~2450만원)는 르노그룹의 스페인 공장에서 생산되며 르노삼성이 수입해 판매한다. 최고출력 90마력, 최대토크 22.4 kg·m의 성능을 내며 복합연비는 18.5㎞/L다.

QM3는 공식 출시 전부터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 20일 실시한 1000대 한정 판매 이벤트에서는 7분 만에 물량이 모두 팔려나갔다. 이날 현재까지 사전계약된 물량만 5600대에 이른다.

박동훈 르노삼성 영업본부장(부사장)은 “차값은 물론 부품가격도 국산차 수준으로 낮춰 애프터서비스에 대한 부담을 갖지 않도록 했다”며 “전국 470개 르노삼성 서비스센터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르노삼성은 QM3의 부품 가격을 QM5의 85% 수준으로 책정했다.

조영욱 상품마케팅팀 팀장은 “내년에 SM3 SM5 SM7 QM5까지 전 차종의 페이스 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을 내놓을 것”이라며 “QM3에 처음 적용된 프런트(차량 앞부분) 디자인을 공통 적용해 한층 젊은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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