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성 소속사, YG에서 진아기획으로 옮긴 이유 '가슴 시린 이야기'

입력 2013-12-08 11:16   수정 2013-12-08 11:37


휘성 소속사

가수 휘성이 태진아가 대표로 있는 소속사 진아기획에 들어가게 된 사연을 밝혔다.

7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2' 휘성편에는 가수 태진아가 출연했다.

이날 휘성은 "과거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종료된 이후 여러 가지 힘든 상황이 겹쳤다"면서 "어떻게 살지 고민을 토로했더니 태진아 선배님이 한 시간 뒤에 오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휘성이 1시간 후 찾아간 곳에서 태진아는 진아기획(YMC엔터테인먼트) 직원들이 다 있는 자리에서 "이제부터 우리 식구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고.

태진아는 "휘성이 날 찾아와 그동안 살아온 이야기를 하며 아버지에게 전셋집을 마련해드리는 것이 꿈이라고 했다"며 "노래를 잘 하는 가수라서 휘성을 안 잡을 수 없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복덩어리가 들어왔다"라며 "우리 회사에 오고 나온 곡이 '가슴 시린 이야기'였다. 휘성은 정말 노력하는 가수"라고 칭찬했다.

그러자 휘성은 "태진아는 나의 아버지 같은 분"이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휘성 태진아 보기만 해도 훈훈하다", "휘성 태진아, 마치 김흥국과 이정 같은 느낌?", "휘성 정말 태진아가 아버지 같겠다. 좋은 노래로 보답하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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