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화 연구원은 "동성에코어는 폐타이어를 열분해하는 자원재활용 사업을 영위하고 있고, 제네웰은 유착방지제와 창상비폭제를 생산하고 있으며 두 제품 모두 국내 점유율 1위"라며 "의미 있는 이익기여가 가능한 두 비상장 자회사가 동성홀딩스의 숨은 가치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상장 자회사들도 내년 실적개선을 기대했다. 동성화인텍은 영업이익이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봤고, 동성하이켐은 여수화학단지내 위치적인 이점으로 안정적인 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동성화학은 신사업인 멜라닌폼에서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해 내년 하반기 실적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 연구원은 "순자산가치(NAV) 할인율 고려시 현 주가는 매력적 구간"이라며 "내년 예상 순이익은 165억원으로 현재 시가총액 대비 주가수익비율(PER) 9배 수준에 해당되며, 현 주가는 가장 보수적으로 산정한 NAV와 비교했을 때도 약 43% 할인율이 적용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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