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봉사활동은 영등포구와 양천구의 독거노인 100가구를 대상으로 임직원들이 직접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창문 및 현관문에 뽁뽁이와 문풍지를 부착하고, 보온내의 목도리 장갑 양말 등 방한용품을 선물했다.
뽁뽁이는 창문에 부착하는 것만으로 실내 온도를 3도 가량 높여주는 단열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B투자증권은 뽁뽁이가 난방을 넉넉히 하지 못하는 독거노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CSR기업인 알리다와 함께 뽁뽁이 봉사활동을 펼쳤다.
KB투자증권의 뽁뽁이 봉사활동은 기업의 직원들이 직접 작업한 첫 사례다. KB투자증권의 이번 봉사활동은 송년 행사를 대신해 실시됐다.
정회동 KB투자증권 사장은 "증권업계 전반적인 침체 상황과 최근의 KB금융그룹 분위기 등을 감안해 매년 송년행사로 진행하던 호프데이 등 이벤트성 행사를 취소하고 나눔 활동으로 대체했다"며 "임직원이 함께 우리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쳐 임직원 모두에게 더욱 의미있는 송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KB투자증권은 480여명의 임직원이 1인당 연간 10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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