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권 참가자들만 손실을 입지 않았다. 전체 2위를 기록 중인 김지행 신한금융투자 도곡지점 차장은 이날 유일하게 1% 이상의 수익을 챙겼다. 누적수익률은 23.77% 개선됐다. 보유 종목인 아나패스(2.24%), BS금융지주(2.33%) 등이 반등한 게 주효했다.
1위를 기록 중인 유창근 NH농협증권 부천중동지점 과장은 수익를 더 보태지는 못했지만 손해를 보지도 않았다. 누적수익률은 36.04%를 유지했다. 보유 종목들의 등락이 엇갈렸다. 유 과장은 무림페이퍼(-0.82%)를 장중 사고 팔아 20여만원의 수익을 챙겼다. 또 이니텍(-1.04%)의 보유 비중을 더 늘렸다.
다른 참가자들은 개별 종목에 따라 크고 작은 손해를 봤다.
정재웅 유진투자증권 도곡역지점 부지점장과 정윤철 한국투자증권 양재지점 차장은 2~3%포인트 수준의 손실을 기록했다. 정재웅 부지점장은 일진머티리얼즈(-1.92%)와 에스에너지(-6.80%)를 전량 손절매하고 이스트소프트(0.00%), 미래나노텍(2.12%)를 신규 매수했다. 정윤철 차장은 휠라코리아(1.30%)가 오르는 덕을 보는 듯했다가 이엠코리아(-5.00%)에 발목을 잡혔다.
조윤진 동양증권 W프레스티지 테헤란센터 차장은 대림B&Co(6.96%), 엘켐텍(1.83%) 등이 오른 덕에 그나마 손실을 0.2%대로 막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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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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