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후계자로 내정된 1970년 대 초부터 시작된 장 부위원장의 '2인자의 삶'은 40여 년 만에 막을 내렸다.
9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정치국 확대회의에 관한 보도'는 장성택에 대해 "장성택 일당은 당의 통일 단결을 좀먹고 당의 유일적 영도체계를 세우는 사업을 저해하는 반당반혁명적 종파행위를 감행하고 강성국가 건설과 인민생활 향상을 위한 투쟁에 막대한 해독을 끼치는 반국가적, 반인민적범죄행위를 저질렀다"라고 밝혔다.
북한은 이번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장성택 일당'이라란 표현을 사용해 주변 인물들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 및 제거작업을 예고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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