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은 이번 계약으로 자사의 이미지 편집 소프트웨어가 일본 시장에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함과 동시에 한국의 소프트웨어 기술력이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쾌거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기존의 외산 디지털 이미지 편집 소프트웨어는 가격과 기능 면에서 접근장벽이 높은 반면 한컴의 ‘이지포토3’는 누구나 이미지를 손쉽고 간편하게 편집해 출력할 수 있는 이미지 보정 편집 프로그램으로, 합리적 가격대에 출시됨에 따라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디지털 이미지 소프트웨어의 대중화를 선도해왔다.
한컴은 ‘이지포토3’의 이러한 인기를 기반으로 일본어 버전 제품을 개발, 일본 파트너기업인 소트넥스트의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12월11일부터 일본 시장에 판매를 시작한다. 향후에는 현지화 된 패키지 제품을 출시해 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추가공급도 진행 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디지털 이미지 편집 분야에 독점제품만 있어왔던 일본시장에서 합리적인 대안 제품을 출시함으로써 시장의 다각화를 위한 다양한 공동마케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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