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따르면 ID1201은 멀구슬나무열매의 추출물로 치매의 주요 발병원인 단백질로 알려진 베타아밀로이드의 생성을 억제함과 동시에 신경세포 보호효과를 유도한다. ID1201는 베타아밀로이드에 의해 치매가 유발된 형질전환 동물모델에서 베타아밀로이드의 생성을 억제했고, 수중미로 등 행동시험에서 인지기능 개선 효과를 보였다.
또 이미 생성된 베타아밀로이드로 인한 신경세포 손상을 막고, 신경세포 재생 효과가 있는 뇌신경영양인자(BDNF)의 발현을 증가시켜 신경세포를 보호하는 효과도 있음이 확인됐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일동제약은 ID1201을 활용해 다양한 치매의 발병기전을 차단하는 천연물 신약개발을 추진, 내년 임상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는 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비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박람회장 발칵' 주식 자동매매 프로그램 등장
▶ 별장으로 쓰면서 은행이자 3배 수익 받는곳?
▶ '미인주'만 골라 잡는 주식계의 카사노바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