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대표 이해선?변동식, www.CJmall.com)이 심장질환 및 백혈병 등으로 고통 받는 아이들을 위해 TV홈쇼핑 방송 수익 중 일부를 기부하는 'O패션 도너스 데이'를 진행한다.
'O패션 도너스 데이'는 11일 총 12시간에 걸쳐 편성된 패션특집 방송인 ‘오패션원데이’의 제품 주문 1건당 1000원씩 기부하는 TV홈쇼핑 기부 행사다. ‘오패션원데이’의 평균 실주문건수는 5만 건으로, 이 날 기부금액은 5000만 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기부금은 CJ도너스캠프를 통해 내년1월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전국 44개 상급종합병원의 소아병동에 입원해있는 2700여 명의 환아에게 사용된다. 기부금이 패션 방송을 통해 모아진 만큼 기부금 중 일부는 목도리나 장갑 등 패션 방한 용품으로 전달될 예정이며 나머지는 모두 의료비로 지원된다.
CJ오쇼핑 패션사업팀 김판수 팀장은 “연말, 연초 외롭게 보낼 소아병동 환아들을 격려하기 위해 패션사업팀에서 운영중인 패션 특집 방송을 활용한 ‘O패션 도너스 데이’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라며 “단발적인 지원이 아니라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11일 진행될 ‘오패션원데이’에서는 아침 6시부터 ‘지오송지오’, ‘에끌레어by휘’, ‘에셀리아’ 등 올 한해 고객에게 큰 사랑을 받은 브랜드 총 13개를 선보일 예정이다.
CJ오쇼핑은 지난 11월부터 모금방송 '사랑을 주문하세요'와 CJ몰의 모금프로그램인 '리틀드림 캠페인'을 통해 중국, 태국 등 자사의 해외진출국 아동들을 위한 긴급 병원치료비 마련을 위한 모금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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