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아영 기자 ] 하나대투증권은 홍콩에 상장된 중국본토 기업 중 중국의 대표 우량기업에 장기 투자해 고수익을 추구하는 ‘하나 중국1등주 랩’을 판매하고 있다.
‘하나 중국1등주 랩’은 중국의 경제 성장과 더불어 내수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중국 내수 우량기업을 선별해 투자하는 상품이다.
현재 중국 내수 시장에서 독점적인 지위를 누리는 대표 우량기업 가운데 높은 성장세가 기대되는 5~6개 기업을 선정해 장기투자로 복리효과를 기대하는 것이 주요 전략이다.
리서치센터의 역량을 바탕으로 종목을 선정하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하면서 경영환경과 투자기업의 경쟁력 변화에 따라 기업들의 포트폴리오를 수정한다.
‘하나 중국1등주 랩’은 직접투자를 하면서 해외주식 매매차익에 따른 수익이 분류 과세돼 절세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장기 투자를 목적으로 자녀나 배우자 명의로 상품에 가입하고, 사전증여신고를 희망하는 고객에겐 무료증여신고 서비스를 대행해 준다. 이 상품의 최저가입금액은 3000만원, 가입기간은 5년 이상이다.
랩수수료는 연 2.5%로 분기별로 나눠 후취한다. 홍콩달러나 홍콩상장주식 등 현물로도 납입이 가능하며, 중도환매수수료는 없다.
조용준 하나대투증권 리서치센터장은 “2012년 중국의 도시화율은 52%로 한국의 1990년대 초반과 비슷해 중국의 소비시장은 도시화에 따라 폭발적인 성장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 10년 이상 성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중국 1등주가 장기적인 노후자금 마련에 기회를 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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