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탈정공(대표 서상원) 임직원은 연말을 맞이해 부산 강서종합사회복지관과 낙동종합사회복지관, 진해 웅천동 주민센터에 400만원 상당의 쌀 150포를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부산 가덕도에 위치한 소양보육원에는 회사에서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 10대를 기증했다.
2012년 조선경기 악화로 오리엔탈정공은 워크아웃(기업 재무구조 개선 작업)에 들어 갔으나 오리엔탈정공 임직원들은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임직원의 뜻을 모아 매달 공장 내 폐지와 근로자 급여에서 천원 미만 금액을 모아 사회공헌 기금으로 모금 운동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저소득층을 위한 생필품 전달, 독거노인 및 결식아동을 위한 무료급식 지원,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장학금 수여 등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오고 있다.
조종열 관리 부서장은 “어려운 사정 속에서도 전 임직원이 기금마련에 동참해 줬다”며 “앞으로도 불우이웃을 위한 산학, 지자체 등과 연계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추진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글로벌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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