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는 최경수 거래소 이사장과 김동원 한국석유관리원 이사장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KRX 석유전자상거래에 유통되는 석유 품질의 신뢰 제고를 위해 정보 교류와 관련 제도 개선을 위한 상호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가짜석유 불법유통 근절을 위한 공동협력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원대 한국거래소 상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정부의 주요 정책사안인 석유시장 경쟁 촉진을 통한 물가의 구조적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거래소는 지난해 3월 석유 가격 인하를 위해 경쟁매매를 기본으로 하는 석유제품 전자상거래시장을 열었다. 휘발유 및 경유를 대상으로 정유사, 수입업자, 대리점, 주유소 등 1615개사가 거래에 참여하고 있다. 올 10월 기준으로 일 평균 거래량은 1013만ℓ, 거래대금은 163억원이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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