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겨울철 피부는 다양한 외부 자극에 영향을 받아 쉽게 민감해지고 환경에 적응하려 애쓰다가 에너지를 다량 소모해 면연력도 낮아진다. 때문에 지쳐있는 겨울철 피부를 다시 회복 시키기 위해서는 수면 시간을 활용해 집중 케어를 하는 것이 좋다.
잠 자는 동안에는 외부 자극이 최소화될 뿐 아니라, 몸 속 세포 재생력이 활성화되고 혈액의 흐름이 빨라져 화장품 흡수력이 최고조에 달하기 때문에 피부 관리에 안성맞춤이다. 특히, 밤 10시부터 새벽 2시에는 신진 대사가 가장 활발해지므로 이때 피부에 맞는 적절한 화장품을 사용하면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최근에는 밤 시간이 길어진 만큼 나이트케어에 관심을 갖는 여성들이 더욱 증가하며 겨울철 피부 고민을 해결해 줄 키워드로 ‘밤샘 크림’이 떠오르고 있다. ‘밤샘 크림’이란 낮 동안 스트레스를 받아 지친 피부를 밤 시간 동안 달래주어 아침에는 건강한 피부로 원위치 시켜주는 나이트케어 아이템이다.
주목 받고 있는 ‘밤샘 크림’을 알아보고, 내 피부에 맞는 ‘밤샘 크림’으로 매일 아침 뽀얗게 피어나는 얼굴을 가져보자.
◆ 100시간 쉴틈없는 보습으로 입소문난 밤샘 크림
겨울철에는 땀과 피지 분비가 줄어들어 피부가 건조해지기 때문에 피부 속 수분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특히 유∙수분 밸런스가 깨지고 낮 동안 세포 재생활동이 둔화돼 예민해진 겨울철 피부 회복에는 자극을 최소화한 고보습 크림을 사용해 수분 공급과 피부를 진정을 함께 하는 것이 좋다.
스킨케어 브랜드 FAB(First Aid Beauty)의 ‘울트라 리페어 크림(Ultra Repair Cream)’은 100시간 쉴틈 없는 보습 작용으로 유명한 밤샘 크림이다.
자는 동안 피부 겉과 속을 빼곡히 채워주는 입체 보습 리페어 효과로 수분 공급은 물론 낮 동안 지친 피부를 진정시켜주고 피부 회복을 도와준다. 또한 각종 유해 성분은 철저히 배제하고 오랜 기간 안전성이 검증된 성분만을 사용해 자극을 최소화한 제품으로 겨울철 민감한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을 사용 중인 직장인 신연희씨(27세)는 “울트라 리페어 크림을 자기 전 얇게 여러 번 덧발라 수면팩으로 사용하면 자는 동안 유수분 보호막이 생긴 듯 촉촉하다”며 “다음날 아침에는 피부결이 매끄러워지고 수분이 가득 차올라 메이크업 전 완벽한 피부 상태가 된다”고 말했다.
◆ 내 피부를 위한 알람! 10시 땡하면 꼭 바르는 밤샘 크림
건조한 피부는 각질이 두꺼워지고 탄력이 떨어져 잔주름이 생기는 등 피부 노화를 유발한다. 특히 겨울철 약해진 피부는 노화를 가속시키므로 밤 시간 동안 피부 방어력을 높여주는 안티에이징 케어가 필요하다.
참존 ‘플레지엄 미드나이트 스페셜 크림’은 일명 ‘10시 크림’이라 불리는 밤 전용 크림으로 피부에 풍부한 영양을 공급하고 주름을 개선해 젊고 활력 있는 피부로 가꾸어 준다.
참존의 특허 성분인 하이브 콤플렉스가 피부 속 결마다 영양을 공급해주고 지유-글리코사이드 성분이 잠자는 동안 주름 개선에 도움을 준다. 또한 ‘엘-프로세라’ 성분이 함유되어 피부 장벽을 강화시켜 건강한 피부로 만들어 준다.
◆ 밤에 피어나는 하얀 얼굴
피부 조직이 약한 겨울철에는 기미, 주근깨, 잡티 등 각종 색소질환이 생기기 쉽다. 색소 질환은 피부가 자외선 등 외부 자극으로부터 스스로 보호하기 위해 과다하게 멜라닌 색소를 만들며 발생하는 것으로 이렇게 만들어진 멜라닌은 밤에도 계속 생성되기 때문에 나이트 화이트닝케어가 중요하다.
에스티로더 ‘리뉴트리브 얼티미트 화이트 리프팅 크림’은 가상 피부 보호 체계를 통해 어두워진 피부를 밤사이 밝고 환하게 가꾸어준다.
특히 다크 스팟을 완화하고 더욱 밝고 고른 피부로 만들어 주는 남양 진주 추출물과 정화 및 진정 작용을 하는 일본산 정향꽃이 함유되어 피부톤 개선에 효과적이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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