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진석 기자 ]
롯데마트는 최고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유통망을 확충하는 등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내수는 물론 해외시장에서 영업망을 확충해 보다 경쟁력 있는 상품을 조달하고 서비스 수준도 향상시키겠다는 전략이다.
롯데마트는 현재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3개국에 진출해 국내 유통업체 중에서 가장 활발한 해외사업을 벌이고 있다. 2007년 12월 중국 마크로와 2008년 10월 인도네시아 마크로, 2009년 10월 중국 타임스를 연이어 인수했다.
이후 지속적인 자체 출점을 통해 올해 11월 말 현재 국내 106개 점포와 해외 3개국에서 147개 점포(중국 105개, 인도네시아 36개, 베트남 6개)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외 점포 수를 합치면 운영 점포 수 부문에서 국내 유통업체 중 1위다. 또 국내 점포 수보다 더 많은 해외 점포를 운영하고 있어 글로벌 유통업체로서 성장할 수 있는 유통망을 확보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롯데마트는 적극적인 해외 진출과 함께 2011년 4월에는 새로운 상품전략인 ‘통큰’ ‘손큰’ 브랜드 상품을 내놨다. ‘통큰’ 상품은 가격 경쟁력을 갖춘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지속적으로 판매해 물가 안정에 기여하도록 한 것이다. ‘손큰’ 상품은 우수 중소기업과 협력을 통해 가치 있는 상품을 발굴, 공동 기획해 판매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통큰 김치’ ‘통큰 아몬드’ ‘통큰 초코파이’ 등 총 90여개 상품을 운영 중이며, 대부분의 상품이 해당 상품군에서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서비스 부문에선 고객과의 접점을 대폭 확대했다. 고객이 직접 상품개발과 제안에 참여하는 ‘밸류 패널’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 지점 대상으로 온라인 고객만족도 평가를 진행하는 ‘CS 클리닉 활동’ 등을 운영 중이다. 내부 개선활동과 함께 현장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함으로써 보다 실용적인 문제 해결방안을 도출하고 있다.
사회공헌 및 동반성장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롯데마트는 2011년 10월 본사와 전국의 점포 모든 임직원이 참여하는 ‘행복드림 봉사단’을 출범시켰다. 행복드림 봉사단은 전국 107곳의 아동복지시설과 1 대 1 방식의 결연을 통해 매월 정기적으로 보육시설을 찾아 총 6000여명의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진행한다.
이에 앞서 동반성장을 위한 활동도 시작했다. 2011년 4월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에 관한 협약식을 시작으로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활동에 적극 나섰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박람회장 발칵' 주식 자동매매 프로그램 등장
▶ 별장으로 쓰면서 은행이자 3배 수익 받는곳?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