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회 시즌, 남성들의 고민은 "얄팍한 주머니 사정"

입력 2013-12-12 09:24  

[ 김예랑 기자 ] 12월, 연이어 잡혀 있는 송년회, 동창회, 망년회 등 연말 모임을 앞두고 남성들은 큰 시름에 빠졌다. 빠듯한 지갑 사정 때문에 술술 나가는 지출이 두려운 것.
 
이는 외식문화기업 강강술래가 11월 26일부터 12월 4일까지 20~30대 고객 32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공개된 자료에서 남성의 경우 전체 응답자 163명 가운데 48.5%가 ‘빠듯한 지갑 사정’을 1순위로 꼽았다.
 
이어 ‘피로(24.5%)’, ‘스타일링(16%)’, ‘대인관계(9.8%)’가 뒤를 이었다. 기타 의견으로 ‘아내∙여자친구 잔소리(1.2%)’를 꼽은 응답자도 눈에 띄었다.
 
반면 여성의 경우 헤어나 의상 등 ‘스타일링’을 꼽은 응답자가 58.5%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대인관계(21.4%)’, ‘돈(17%)’, ‘피로(3.1%)’로 나타났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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